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롤리 피아노' 출시
음향 기기 제조업체 롤리(Roli)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NAAM 오디오 쇼에서 새로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롤리 피아노(Roli Piano)'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인 롤리 에어웨이브(Airwave)와 피아노 M(Piano M)을 기반으로 키 개수를 49개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LED MIDI 키와 제스처 기능 추가
이 피아노는 LED가 내장된 MIDI 키를 갖추고 있어,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 작동하는 전용 앱과 연동해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롤리 에어웨이브를 통해 손 동작을 추적하여 제스처 기반의 사운드도 구현할 수 있다.
가격 차이와 프로모션 혜택
롤리 피아노는 기본적으로 $599(약 81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이전 모델인 피아노 M($249)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그러나 출시 초기 한정 프로모션으로 $399(약 54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AI 어시스턴트로 학습 과정 혁신
롤리는 이번에 피아노 AI 어시스턴트(Piano AI Assistant)도 함께 발표했다. 이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해 음악 학습을 돕는 첫 단계로, 학습 효율을 높이고 음악 이론 또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음악 교육 시장 타겟으로 사업 전환
롤리는 2021년 파산 이후 교육용 제품을 주요 사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피아노 라인을 중심으로 음악 교육 하드웨어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중소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기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음악 교육을 결합한 롤리의 이번 전략은 매우 유망해 보입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최적화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가격대가 높아 소비자 접근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