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AI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 新벤처 'Ndea' 출범
프랑수아 숄레(François Chollet), 세계적인 AI 연구자가 새로운 스타트업 'Ndea(앤디아)'를 설립하며 AI 기술의 경계를 넘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일반화(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간처럼 학습 가능한 AI 목표
숄레는 인간과 유사하게 학습하고 혁신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강조한다. 그는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AI가 적은 예제를 바탕으로 낯선 문제를 일반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합성(program synthesis)'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AI가 학습 속도를 높이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협업으로 AGI 연구 확대
Ndea는 Zapier의 AI 총괄인 마이크 누프(Mike Knoop)와 공동설립되었으며, 현재 원격 연구 직책을 대상으로 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마이크 누프는 Zapier의 이사직을 유지하면서 Ndea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AGI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 합성팀을 조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숄레와 누프는 과거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AGI 벤치마크 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창업은 이 둘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켰다.
AI 연구의 독립적 흐름
프랑수아 숄레는 이번 Ndea 설립을 위해 구글에서 약 10년간의 재직 생활을 마쳤다. 이처럼 빅테크 기업에서 독립해 AI 연구소를 세우는 움직임은 이전에도 있었다. 일례로 OpenAI의 일야 서즈케버(Ilya Sutskever)와 스탠포드 교수 출신의 페이페이 리(Fei-Fei Li)도 비슷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 기사를 접하며, 개인적으로 프랑수아 숄레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AI 연구계에 큰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GI 연구는 기술적·윤리적 측면에서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어, 그의 노력이 향후 AI 분야에 몰고올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 연구자들이 빅테크를 떠나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현상도 흥미롭다. 이는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