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소프트웨어 교육 영상 제작 지원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영상 제작 플랫폼 'Guidde'가 주목받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2020년 요아브 에이나브(Yoav Einav)와 댄 사하르(Dan Sahar)에 의해 설립됐으며,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내 활동을 분석해 자동으로 교육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AI 음성·배경 음악·강조 태그 포함
Guidde의 플랫폼은 사용자의 작업 과정을 녹화한 뒤, 이를 AI가 분석해 내레이션이 포함된 교육 영상으로 변환한다. 또한, AI가 생성한 음성, 배경 음악, 그리고 중요한 기능을 강조하는 태그 삽입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기본적인 영상 편집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교육 자료를 제작할 수 있다.
직원 67% "내부 교육 영상 몰입도 낮아"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 교육 영상을 활용하는 직원 중 67%는 충분한 몰입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에이나브는 이에 대해 영상 제작의 품질 부족과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이 주요 요인이라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uidde는 'Guidde Broadcast'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업무 흐름 내에서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100,000명 이상 사용자 확보,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현재 Guidde는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00,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와 나스닥(Nasdaq) 같은 대기업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스타트업은 최근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총 투자 금액을 3,000만 달러(약 400억 원)로 늘렸다. 모인 자금은 다국어 지원 기능 강화, 영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나브는 AI 기반 콘텐츠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Guidde가 AI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교육 영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사용자의 워크플로우에 맞춘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 기능은 교육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업이 이를 도입해 교육 방식을 혁신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