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AI 기업 Decart가 Sequoia와 Oren Zeev로부터 2,1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새로운 '오픈 월드' AI 모델을 공개했다. 오아시스(Oasis)라는 이 모델은 Minecraft와 유사한 게임 환경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Decart의 웹사이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아시스는 키보드와 마우스 움직임을 받아들여 실시간으로 물리엔진, 규칙, 그래픽을 생성하며, Minecraft 게임플레이 영상을 기반으로 훈련되었다.
Decart, 오픈 월드 AI 모델 '오아시스' 공개
오아시스는 신생의 게임 시뮬레이션 AI 모델 카테고리에 속하며, 높은 프레임레이트로 게임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모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데모 버전은 아직 재미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해상도가 낮고, 레벨 레이아웃을 기억하지 못해 풍경이 자주 변경된다.
Decart는 사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맞춤형 세계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오아시스 버전은 Etched사의 AI 가속 칩에 맞춰 최적화되어 최대 4K 해상도의 게임플레이를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ecart는 이러한 모델이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며, 텍스트 및 오디오 프롬프트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자 상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아시스의 소스 자료가 Microsoft의 Minecraft에서 유래된 것이라면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Microsoft의 공식 허가 없이 Minecraft 영상을 기반으로 훈련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
출처 : Decart’s AI simulates a real-time, playable version of Minec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