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산업 혁신을 꿈꾸는 AI 기반 자가 출판 플랫폼, 스파인스
Generative AI 기술이 글쓰기 방식을 크게 변화시킨 가운데, 스파인스는 출판사의 역할을 대신하는 AI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파인스는 AI의 힘을 활용해 편집, 디자인, 배포 등의 모든 출판 과정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 출판 방식에서 6개월에서 18개월 걸리던 작업이 2~3주 안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파인스의 AI 출판 성공 사례
스파인스는 2021년 설립 이후 1,7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으며, 현재 매출이 1,0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출간 작품으로는 범죄자 출신 문화 아이콘 Fleece Johnson의 자서전, 휠체어에 의존하며 인생을 재건하는 사람의 어린이 도서, 여성들을 위한 동기 부여 가이드 등이 있다.
초기 투자 및 향후 계획
스파인스는 최근 1,600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에 따라 오디오북 제작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Zeev Ventures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이끌었으며, 알레프, M-펀드, 라이온트리도 참여했다.
스파인스의 비전과 향후 기대
스파인스는 저자가 출판사와의 계약 없이 자신의 작품을 출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저작권 판매 수익의 70%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해 기존 출판사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 출판 비용은 1,200달러에서 시작하며, 추가 서비스에 따라 최대 5,000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스파인스의 성공 여부는 AI 출판이 기존 문학 세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분명치는 않지만, 스파인스는 저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출판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Itching to write a book? AI publisher Spines wants to make a d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