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스템 외부 데이터 연결 스타트업 인수
AI 기반 플랫폼, '퍼플렉서티' 카본(Carbon) 인수
AI 기반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퍼플렉서티(Perplexity)가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카본(Carbon)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카본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외부 데이터 소스와 연결하는 기술에 특화된 기업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퍼플렉서티는 2025년 초까지 노션(Notion), 구글 닥스(Google Docs), 슬랙(Slack) 등 여러 플랫폼에서 파일과 업무 메시지를 검색하는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데이터 검색' 강화 위한 새로운 기술 통합
카본의 RAG 기술 활용, 기업 솔루션 확장
카본은 '검색 기반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이미 생성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 후, 더 정교하고 다양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퍼플렉서티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카본의 RAG 기술을 자사의 플랫폼에 통합하여 생성형 AI와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검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비정형 데이터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기업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 치열한 '엔터프라이즈 AI 검색' 시장
오픈AI 등 주요 기업도 적극 진출 중
퍼플렉서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내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저장소 및 문서 저장소 등 다양한 정보 출처에서 답변을 찾아낼 수 있는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이러한 기능은 급성장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검색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한 단계로 평가된다. 한편, 주요 기술 기업들 역시 이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오픈AI(OpenAI)는 경쟁사인 글린(Glean)과 관련된 투자 제한 소식을 전하며 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퍼플렉서티는 이번 카본 인수를 자사의 두 번째 주요 인수로 기록했다. 앞서 2023년에는 '스펠와이즈(Spellwise)'를 인수하며 인공지능 기술 기반을 확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