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지털 회복 플랫폼 'Coach' 출시
미국의 웰니스 디바이스 제조업체 테라바디(Therabody)가 CES 2025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회복 플랫폼인 'Coach'를 발표했다.
맞춤형 회복 추천 제공
'Coach'는 테라바디의 기존 앱에 베타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며, 현재 제공 중인 간단한 프로그램에 더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회복 및 웰빙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플랫폼은 테라바디가 가민(Garmin)과 협력하여 개발했으며, 생성형 AI를 적용해 사용자별 맞춤형 회복 계획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 목표, 활동 수준 및 건강 데이터에 기반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플랫폼은 가민 스마트워치, 애플 헬스, 구글 핏, 스트라바(Strava) 같은 다양한 소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
5K 러닝 후 다리 회복 추천까지
예를 들어, 사용자가 5K 달리기를 완료했다고 하면, 'Coach'는 다리 근육 회복을 시작하라고 알림을 주며 운동 후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체육 활동 성과를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인 웰빙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데이터 통합과 제품 연결의 시너지
테라바디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존 솔로몬(John Solomon)은 "AI 기술은 소비자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활용된다"고 강조하며 가민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회복과 성과의 상관관계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Coach'는 처음에 테라바디의 대표 제품인 테라건(Theragun)과 연결되며, 이후 더욱 많은 제품들과 호환할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의견
테라바디의 이번 발표는 웰니스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이 한층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는 개인화 시대를 더욱 실감하게 한다. 또한, AI와 장치 간의 유기적 연결로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흥미롭다. 향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된다면 사용자 경험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