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통합 AI 연구소를 목표로 한 디카트의 도전
AI 연구 및 상용화에 중점을 둔 스타트업 디카트(Decart)가 혁신적 제품과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PU 최적화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 공략
디카트는 인공지능(AI) 시스템, 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직 통합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용 제품은 GPU 사용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로, 이는 AI 모델 운용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이미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용 AI 모델 '오아시스'로 차별화
디카트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AI 모델 '오아시스(Oasis)'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최근 회사의 베일을 벗기며 공개됐으며, 출시 초기부터 수백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오아시스는 게임과 유사한 인터랙션을 제공하며, 마인크래프트(Minecraft)와 같은 몰입형 경험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성공적 투자 유치, 기업 가치 5억 달러 돌파
디카트는 최근 벤치마크(Benchmark)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3,2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유치하며 회사의 포스트머니(Post-money) 기업 가치를 5억 달러(약 6,8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앞서 두 달 전에는 2,100만 달러(약 280억 원)의 시드 라운드를 완료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CEO의 비전, 조 단위 기업으로의 도약
디카트의 CEO 딘 라이터스도르프(Dean Leitersdorf)는 컴퓨터 과학 분야의 탄탄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조 단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 그는 디카트의 기술력과 시장 접근 전략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미래, AR·VR 시장 확대와 혁신 지속
디카트는 AI 생성 기술을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에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경험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디카트는 설립 초기부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AI 분야의 혁신을 통해 벤처 캐피탈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