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모델 개발 변화 대응
엔비디아는 최근 분기 동안 190억 달러를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웠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AI 모델 개발 방식의 변화가 회사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며,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에 주목했다. 이 방법은 AI 모델이 더 많은 시간과 연산 능력을 투입함으로써 더 나은 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AI 기술 변화와 엔비디아의 전략
황은 이러한 새로운 방법론이 엔비디아 비즈니스의 중요한 발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강조한 AI 모델 개선의 새로운 방식과도 일치했다. 엔비디아의 기존 칩이 AI 추론 단계에서 필요한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황은 기업이 잘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AI 추론 시장과 경쟁
황은 현재 엔비디아의 대부분의 연산 작업이 AI 모델의 사전 훈련에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후 더 많은 AI 모델의 실행과 추론이 이루어질 시점에 엔비디아가 가장 큰 추론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AI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칩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추론 칩을 개발하는 여러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AI 모델 발전의 지속성
엔비디아의 주식은 AI 칩의 판매 증가로 인해 올해 18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몇몇 AI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법론이 점차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은 AI의 사전 훈련 규모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더 많은 추론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보았다. 황은 "머지않아 AI 모델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추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Nvidia’s CEO defends his moat as AI labs change how they improve their AI mod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