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re 클라우드 사업 22% 성장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요일 발표한 실적은 Azure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술 대기업 '매그니피션트 세븐'의 분기 실적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EO 사티아 나델라는 인공지능(AI) 기반 전환이 모든 직무와 업무 프로세스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델라는 또한 회사의 AI 사업이 곧 연 매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Azure의 매출은 22% 증가했으며, 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집중 투자 결과입니다. 하루 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35% 증가해 113억5천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클라우드 경쟁 속 Microsoft의 성장
Azure의 고객 수는 전년 대비 80% 상승해 39,000명에 달했으며, AI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60개 지역 이상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Azure와 OpenAI의 사용량도 지난 6개월 동안 2배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예상된 3.10달러를 초과한 주당 3.30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으며, 매출은 예상 645억 1000만 달러를 넘어 65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AI 투자 증가로 인해 회사의 재정 지출도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증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력 수요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를 위해 펜실베니아의 원자력 발전소 Three Mile Island를 재가동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20년 동안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을 모두 구매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AI 투자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언제 실질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의 명확한 그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매그니피션트 세븐'은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집단적으로 3.5%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Wedbush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zure가 AI 생태계 내 경쟁 속에 있는 이번 분기를 "중요한 시험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워싱턴 주 레드먼드를 언급하며, Azure의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며 점수가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 Microsoft sails as AI boom fuels double-digit growth in cloud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