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픈AI 수석 과학자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20조 원 가치 평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Safe Superintelligence'(SSI)가 기업 가치를 최소 200억 달러(약 27조 원)로 평가받으며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평가받은 50억 달러(약 7조 원)에서 4배나 상승한 금액이다.
매출 없는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 유치 추진
현재까지 SSI의 정확한 연구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I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물들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전 오픈AI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서츠케버(Ilya Sutskever)가 설립했으며, 오픈AI 연구원이었던 다니엘 레비(Daniel Levy)와 전 애플 AI 프로젝트 리더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도 합류했다.
현재까지 회사는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안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DST 글로벌(DST Global)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AI 핵심 인재가 주도하는 새 AI 기업
서츠케버는 오픈AI에서 ChatGPT 개발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 연구에 기여하는 등 AI 업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연구 성과는 AI 분야에서 큰 전환점을 만들어왔으며, SSI 역시 그가 이끄는 새로운 혁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에 대한 의견
Safe Superintelligence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 모델이나 기술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창립 멤버들의 이력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SSI가 과연 어떤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