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SF AI 전문가 해고… 연구 차질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 여러 명을 해고하면서 핵심 연구가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조치가 NSF의 AI 연구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연구 예산 심사 중단 사태
해고된 직원들이 속했던 주요 부서 중 하나는 ‘기술·혁신·파트너십 국’으로, AI 중심의 정부 보조금 심사를 주도해 온 곳이다. 해당 부서의 인력 감축으로 인해 다수의 심사위원회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으며, 이에 따라 일부 AI 연구 프로젝트의 예산 지원이 중단되었다.
업계 전문가들, 정부 조치 비판
AI 전문가들은 과학 연구 보조금 지원 삭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성 부서'가 추진한 예산 삭감 조치가 논란이 되고 있다. AI 연구의 거장인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자는 머스크가 미국 내 과학 기관에 미치는 악영향을 이유로 그가 영국 왕립학회에서 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견
트럼프 행정부의 AI 연구 지원 약화는 혁신 둔화 및 글로벌 AI 경쟁에서 미국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연구자 해고와 예산 삭감은 단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국가 기술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AI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