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스타트업 '마인드가드', 기업의 AI 위협 방어 돕는다
인공지능 사용, 높은 생산성 대가로 리스크 동반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채택할 때 맞닥뜨리는 주요 딜레마는 이 기술을 활용하지 않을 경우 생산성 향상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과,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기업이나 고객의 정보가 심각한 위협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AI 보안을 위한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영국 대학 스핀오프 기업 '마인드가드(Mindgard)'이다.
DAST-AI 기반의 동적 보안 테스트로 위협 식별
실시간 취약점 탐지 기술 도입
마인드가드는 동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Dynam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for AI, DAST-AI)를 통해 AI 시스템의 런타임 중에만 드러나는 취약점을 식별한다. 이 기술은 자동화된 공격 시뮬레이션(레드 팀 평가)을 끊임없이 진행하며, 마인드가드 고유의 위협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내구성을 평가한다. 예를 들어, AI 이미지 분류기가 적대적 입력(adversarial input)에 얼마나 방어능력을 발휘하는지 확인한다.
AI 보안 전문성에 기반한 혁신적 기술력
연구와 상용 제품 간 긴밀한 협력
마인드가드의 핵심 기술은 랭커스터 대학교의 피터 개러건 교수의 연구에서 비롯됐다. AI 보안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개러건 교수는 이를 통해 AI와 관련된 신규 위협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향후 몇 년간 18명의 박사 연구자들이 기여한 연구 결과의 지적 재산권(IP)을 자동으로 보유하게 되어 연구와 상용화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 제공
AI 리스크 방지 솔루션 상용화
마인드가드는 자사의 기술력을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형태의 제품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주로 대기업과 레드 팀 평가 기관을 타겟으로 하지만, AI 리스크 방지 대책을 입증해야 하는 AI 스타트업에도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11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확장
영국과 미국 중심으로 시장 공략
마인드가드는 최근 800만 달러(약 11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투자 라운드는 보스턴 기반의 406 벤처스(.406 Ventures)가 주도했으며, 모집된 자금은 팀 확장, 제품 개발, 미국 시장 진출 및 런던에서의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15명 규모의 팀을 보유한 마인드가드는 내년 말까지 직원 수를 20~25명으로 늘리며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개러건 교수는 "AI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