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AI 평가 스타트업 Context.ai 공동창업자 영입
AI 성능 분석과 평가 기술 강화 위한 전략적 인재 채용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기업 OpenAI가 AI 모델 성능 평가와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 Context.ai의 공동창업자들을 영입했다. 이번 채용은 Context.ai의 핵심 인력들이 OpenAI와 함께 개발자들을 위한 평가 도구를 만들기 위해 자사 제품 운영을 중단하면서 이뤄졌다.
Google 출신 창업진, AI 이해와 성능 분석에 강점
Context.ai는 2023년 전직 구글 직원인 헨리 스콧-그린(CEO)과 알렉스 갬블(CTO)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이들은 인공지능 모델이 생성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문에 대한 응답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AI 사용 사례에서 모델의 작동 방식과 성능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려는 개발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GV(구 Google Ventures)와 Theory Ventures로부터 35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지만, 이번 OpenAI의 팀 영입(acqui-hire)과 함께 기존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
“개발자 위한 평가 도구 만들 것”
Context.ai의 CEO였던 헨리 스콧-그린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알렉스 갬블이 이제 OpenAI에서 개발자들이 모델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OpenAI에서 모델 평가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한편 Context.ai는 2023년 8월 기준 6명의 소규모 팀으로 운영돼 왔고, 이 중 몇 명이 추가로 OpenAI에 합류하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내 의견
이번 인재 영입은 OpenAI가 AI 성능 평가 및 품질 보증 역량을 한층 강화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보여준다. LLM(Large Language Model)의 신뢰성 문제가 주목받는 가운데, Context.ai와 같은 정밀 분석 전문 인력의 합류는 OpenAI의 기술 신뢰성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개발자 친화적인 도구가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