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효율성 높이는 퀀타이제이션 기술의 한계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널리 사용되는 퀀타이제이션(quantization)이 주목받고 있다. 퀀타이제이션은 정보를 표현하는 데 필요한 비트 수를 줄이는 기법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시간을 물었을 때 '정오'라고 대답하는 것을 예로 들어보자. "오십이 백 시간, 1초 그리고 4밀리초"라고 길게 말하는 대신, 더 간단하게 '정오'라고 말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더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만큼의 정확성을 제공한다.
AI 모델은 예측이나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하는 내부 변수인 '파라미터'를 포함한 여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파라미터를 퀀타이제이션을 통해 더 적은 비트로 표현하면, 모델의 계산에 필요한 수학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과정은 더 많은 계산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컴퓨팅 자원을 절약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는 '디스틸링(distilling)'과는 다르다. 디스틸링은 파라미터를 더욱 선택적으로 정제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퀀타이제이션 기술이 가질 수 있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이 방법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 A popular technique to make AI more efficient has draw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