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증가, 기업들 매주 1,300회 공격 경험
2028년까지 사이버 범죄 손실 130억 달러 예상
2024년 1분기 동안 기업들이 주당 약 1,300회의 사이버 공격을 경험하며, 이로 인한 손실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8년까지 사이버 범죄로 인한 손실은 13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공격을 막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Axiado'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안' 칩과 앱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
회사 대표인 고피 시리넨이는 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솔루션은 기업들이 그들의 디지털 인프라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을 제공합니다"라고 밝혔다.
Axiado의 칩, 부트 시퀀스 보호
시리넨이는 초기 기계 부팅 과정이 외부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Axiado의 칩은 부트 레벨 업데이트를 실행하기 전에 이를 인증하고, 부트 시퀀스의 무결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이러한 공격을 방지한다.
또한, 이 칩은 부팅 이후 소프트웨어 및 앱의 실행 보안을 관리한다. 이로 인해 Microsoft의 Pluton, Google's Titan, Apple's T2와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된다.
Axiado의 기술력과 전략적 투자
Axiado의 칩은 하드웨어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학적 'trust root' 기술을 적용했으며, 데이터 패턴 내 잠재적인 악성 활동을 탐지하고자 하는 사이버 보안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동한다.
시리넨이 밝히기로는, "우리는 플랫폼의 행동을 학습하고 고객이 제공한 블랙리스트 패턴과 비교합니다. 모든 소프트웨어 기반의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을 대체할 순 없지만, 출입 차단으로서의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커스텀 실리콘 칩이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애플의 T2 칩에서 발견된 '수정 불가' 결함은 설계된 보안 기능을 저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xiado는 현재까지 칩이 패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비교적 적은 설치 기반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최근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활용하기 위해, Axiado는 워크로드에 따라 데이터 센터 냉각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투자 유치 및 확장 계획
Axiado는 최근 6,000만 달러의 시리즈 C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지금까지 총 1억 4천만 달러를 모금했다. 새로운 자금은 시장 진출 노력과 본사의 인력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이 자금을 활용하여 2025년부터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라고 시리넨은 전했다.
출처 : Axiado claims its chip can prevent cyberatt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