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구를 활용한 교육 가속
OpenAI는 AI 기반의 도구를 활용해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수업 계획과 인터랙티브 튜토리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교육자들은 이 기술의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OpenAI는 오늘 K-12 교사들이 이 AI 챗봇 플랫폼인 ChatGPT를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무료 온라인 과정을 발표했다. 이 과정은 비영리 단체인 Common Sense Media와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으며, AI의 기본 및 교육적 응용에 관한 1시간짜리 9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AI 교육 도구의 논란과 잠재적인 리스크
이 프로그램은 이미 애리조나의 아구아 프리아 학군, 캘리포니아의 샌버너디노 학군 등 미국 전역의 수십 개 학교에서 시험되고 있으나 일부 교육자들은 프로그램이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리노이 대학교의 레스 워릭 체육 강사는 OpenAI의 리소스가 AI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교육자들 사이에 AI 사용을 정착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교육자 관점에서 본 AI 활용의 장단점
반면에, 교육 게임 회사 Prodigy Education의 제품 책임자 조쉬 프리어는 OpenAI의 교육인맥을 통해 학교 시스템이 AI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도입할 경우 교사들에게 명확한 이점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여전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학교에 도입하는 데 있어서 교육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의 교육시장 확장과 전세계적 관심
OpenAI는 교육 시장을 주요 성장 분야로 보며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 Coursera의 전직 중역인 리아 벨스키를 교육 분야의 첫 총관리자로 영입하고, ChatGPT Edu와 같은 교육 중심 제품을 출시했다. AI의 교육 시장은 앞으로 10년 내에 88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회의적인 교육자들 때문에 초기 성장은 더딘 상태다.
미래 교육의 방향과 AI의 역할
AI는 수업 진행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ChatGPT가 학생들의 학습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결과적으로 AI가 교육의 일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OpenAI의 안내서에 따르면 ChatGPT는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대체할 수 없는 도구이며, 일부 교육자들은 교육 과정에서의 AI 사용에 회의적일 수 있다.
출처 : OpenAI releases a teacher’s guide to ChatGPT, but some educators are skep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