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소비 증가, 비영어 콘텐츠 수요 상승
전 세계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고, 비영어권 영화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영어 콘텐츠를 넘어서는 추세에 따라, IMAX는 AI를 활용하여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의 현지화를 확대하고 있다. Pw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은 5% 성장하여 2.8조 달러에 이르렀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가 예상된다.
IMAX, AI로 현지화 강화
비영어권 콘텐츠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를 포함한 영어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MAX는 이러한 변화를 고려하여 AI를 통한 콘텐츠 현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두바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Camb.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사 다큐멘터리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번역할 계획이다.
Camb.ai의 AI 기술로 다국어 번역 지원
Camb.ai는 이미 호주 오픈, 유로비전 스포츠, 메이저 리그 사커와 같은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에서 AI 더빙 및 번역을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140개 언어를 지원하는 DubStudio 플랫폼을 통해 Boli와 Mars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Camb.ai의 혁신적인 AI 모델
Camb.ai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인 Akshat Prakash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반적으로 대량의 파라미터를 가진 AI 모델 대신 특정 영역에 특화된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Camb.ai는 학술 라이선스를 받은 데이터셋을 주로 사용해 모델을 학습시키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MAX-AI 번역 단계별 롤아웃 예정
IMAX는 먼저 고자원 언어부터 AI 번역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IMAX Global의 사장인 Mark Welto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번역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Camb.ai의 성장과 확장 노력
현재 Camb.ai는 50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2월 Courtside Ventures 주도로 4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계속해서 더 큰 자금을 모금하고 팀을 확장할 계획이다.
출처 : IMAX embraces AI to expand original content r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