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bdaTest, 3,8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트 플랫폼인 LambdaTest가 3,800만 달러(약 5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Avataar Ventures가 주도하고 Qualcomm Ventures가 참여했다. 이로써 LambdaTest의 총 투자 금액은 1억 800만 달러(약 1,450억 원)에 이르게 되었다.
5,000개 이상의 브라우저·OS 조합 지원
LambdaTest는 기업이 5,000개가 넘는 브라우저 및 운영 체제 조합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는 고가의 테스트 도구를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또한 LambdaTest는 수천 대의 실제 디바이스를 갖춘 테스트 랩을 운영하여 디지털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테스트 자동화로 AI 시대에 대응
최근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AI 코드 생성 기술의 부상으로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LambdaTest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스트 과정의 23%만이 테스트 작성 및 기획에 사용되며, 상당한 시간이 유지·운영 작업에 소요된다.
이에 대응해 LambdaTest는 "AI Native QA Agent-as-a-Service" 플랫폼인 KaneAI를 출시했다. 이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테스트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테스트 스크립트 생성에 필요한 수작업을 40%에서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 속도 70% 향상 가능한 HyperExecute
LambdaTest는 또한 HyperExecute 플랫폼을 통해 전통적인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보다 속도를 최대 70%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플랫폼은 테스트 효율성을 위해 플래키 테스트(불안정한 테스트) 식별, 자동 오류 분류, 스마트 분석 및 실패한 테스트의 자동 재시도를 포함한 고급 기능도 제공한다.
1.2억 건 이상의 테스트 이력 보유
2017년 창립 이후 LambdaTest는 Fortune 500 및 G2000 기업을 포함한 1만 5,0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플랫폼에서 12억 건 이상의 테스트가 실행됐다. LambdaTest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