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PC 원격 제어 AI 도구 'Operator' 출시 임박?
OpenAI가 사용자의 PC를 원격으로 제어하여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Operator'라는 AI 도구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AI 신제품 유출로 잘 알려진 티보 블라호(Tibor Blaho)가 이를 최초로 밝혀냈으며, 이 시스템은 코드 작성이나 여행 예약 같은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4년 1월 출시 목표, 내부 테스트 정황 포착
IT 전문 매체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OpenAI는 'Operator'의 출시 시점을 2024년 1월로 설정하고 있다. 블라호가 발견한 코드는 이러한 일정과 일치한다. 그는 macOS용 ChatGPT 클라이언트에서 "Operator 전환"과 "Operator 강제 종료"와 관련된 숨겨진 단축키 설정 기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OpenAI 공식 웹사이트에도 Operator 관련 언급이 있으나, 이는 아직 일반 사용자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사용 성능에 대한 우려와 안전성 평가
블라호는 Operator의 성능이 일부 과제에서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OpenAI의 Computer Use Agent(CUA)가 실제 컴퓨터 환경을 모방한 테스트에서 성공률이 38.1%에 그친 반면, 인간의 평균 성공률은 72.4%였다. Operator는 클라우드 계정 생성과 가상 머신 실행 작업에 있어 성공률이 60%에 불과했으며, 비트코인 지갑 생성에서는 단 10%의 성공률만 기록했다.
한편, 안전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Operator는 불법 활동 수행 시도나 민감 데이터 검색과 같은 유해 행동 유도에서 높은 저항성을 보였다.
경쟁사와의 비교, 안전성 우려는 지속
Operator는 OpenAI가 AI 에이전트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OpenAI의 경쟁사인 Anthropc와 Google도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들 기술의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OpenAI는 Operator 개발 기간을 길게 잡아 엄격한 안전성 검증 과정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OpenAI의 공동 창업자인 보이치에흐 자렘바(Wojciech Zaremba)는 경쟁사들이 충분한 안전 조치를 거치지 않고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점을 비판하며, OpenAI 역시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비슷한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문가의 의견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적인 과제를 돕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은 흥미롭지만, 안전성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Operator와 같은 도구가 출시된다면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성능뿐 아니라 오작동 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중요할 거야. OpenAI가 장기적으로 안전성을 중심에 두는 노력을 이어가길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