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美 드론 방어 강화 위해 협력
안두릴과 협력해 군사 드론 대응 기술 강화
OpenAI는 미국 국방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과 협력하여 미군이 사용하는 드론 방어 시스템에 AI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안두릴은 OpenAI의 인공지능 기술을 무인 항공기(UAV)를 감지하고 추적하는 소프트웨어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는 드론 대응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여 부수적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무기 시스템에선 제한적 적용 전망
이번 파트너십에 따르면 OpenAI의 기술은 안두릴의 다른 무기 시스템에는 사용되지 않기로 합의되었다. 이는 군사 분야에서 기술 활용에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려는 OpenAI의 정책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기술기업, 방위 산업과의 협력 확대 추세
대형 테크 기업들이 국방 부문과 협력하는 추세는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OpenAI도 당초 군사적 사용을 제한했던 입장과 달리, 2024년 초 정책을 수정하며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OpenAI는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국방 프로젝트를 위해 펜타곤과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전직 국방 관계자 영입으로 전문성 강화
OpenAI는 국방 프로젝트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샤 베이커(Sasha Baker)와 폴 나카소네(Paul Nakasone)와 같은 전직 국방 관계자들을 주요 리더십으로 영입했다. 이를 통해 군사 분야에서 AI 활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