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새로운 AI 모델 o1 상표 출원
최근 OpenAI는 자사의 신규 AI 모델인 o1에 대한 상표 출원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했다. 이로써 자사의 지식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흥미롭게도, OpenAI는 o1이 발표되기 몇 개월 전인 5월에 자메이카에서 외국 상표 출원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USPTO는 OpenAI의 상표 출원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오피스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해당 출원은 변호사에게 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o1 모델의 특징과 확장 가능성
o1은 OpenAI의 첫 번째 "추론" 모델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된 모델들의 시리즈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모델과 달리 추론 모델은 질문이나 쿼리를 고려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함으로써 사실 검증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어, 일부 일반적인 AI의 단점을 피할 수 있다.
OpenAI의 상표 출원 및 법적 분쟁
OpenAI는 지금까지 "ChatGPT", "Sora", "GPT-4o", "DALL-E" 등 약 30개의 상표 등록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 2월에는 "GPT"를 상표로 등록하지 못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이미 다른 회사 및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OpenAI는 상표권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지는 않았으나, 예외적으로 "Open AI" 사용권을 두고 기술자이자 기업가인 Guy Ravine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 순회 법원은 OpenAI의 손을 들어주며, Ravine에 대한 가처분 명령을 유지했다. 이는 OpenAI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결이었다.
출처 : OpenAI moves to trademark its ‘reasoning’ mod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