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트업의 AI 경쟁, 오픈AI 기술 무단 활용 의혹 제기
세계적인 인공지능 회사 오픈AI(OpenAI)는 중국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경쟁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대표적으로 딥시크(DeepSeek)가 자사의 AI 모델을 무단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이라는 기법을 통해 기술이 유출되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딥시크의 돌풍, 시장에 큰 충격 가져와
딥시크가 출시한 최신 챗봇은 곧바로 애플 무료 앱 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미국 AI 관련 기술주들의 시장 가치를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딥시크는 자사의 모델이 오픈AI와 같은 경쟁사들과 비교해 효율적인 비용과 하드웨어로 훈련되었다고 주장했다.
오픈AI, 중국 기업들에 '디스틸레이션' 활용 경고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은 처음에는 딥시크의 경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이후 중국 기업들이 오픈AI의 기술을 디스틸레이션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를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디스틸레이션은 대형 AI 모델의 성능을 더 작은 모델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오픈AI는 딥시크가 이러한 방법을 통해 자사의 기술을 부적절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기술 보호를 위해 미국 정부와 협력 중이다.
보안 논란, 딥시크 앱 사용 금지까지 초래
미국 해군은 보안 및 윤리적 우려로 인해 병사들이 딥시크 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동시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도 이 AI 앱의 영향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딥시크의 등장과 영향력에 대해 "실리콘밸리에게 깨어나라는 신호"라며, AI 주도권 경쟁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견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며, 기술 도용과 관련된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도전과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AI 시장 내 권력구도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기술 개발의 윤리적 문제와 보안 우려 해결이 향후 산업 발전에 있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