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AI 챗봇 '그로크' 독립 앱 테스트 시작
iOS용 독립 앱,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베타 서비스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자체 개발한 챗봇 서비스 '그로크(Grok)'를 기존 X(구 트위터) 사용자 중심에서 벗어나 독립 iOS 앱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이 앱은 베타 테스트 단계로 호주를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 앱은 웹과 X 플랫폼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받아들이며, 텍스트를 재구성하거나 긴 문단을 요약하는 등 생성적 AI(generative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질문응답(Q&A) 및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도 제공한다.
유용성과 호기심을 겸비한 AI 비서
그로크는 "진실되고 유용하며 호기심 많은 AI 비서"로 소개된다. 사용자는 그로크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 업로드 및 이미지 생성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xAI는 웹에서도 챗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사이트인 Grok.com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접근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한 적은 이미지 생성 기능 제공
그로크의 이미지 생성 모델은 사실적 렌더링(photorealistic rendering)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공 인물이나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도 비교적 제약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징은 일반적인 AI 이미지 생성기와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그로크는 한때 X의 유료 구독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달 초 무료 버전이 전격적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